1. 9th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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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 이어 4년 만에 개봉한 이 영화는 분노의 질주의 9번째 시리즈로서 팬들의 기대에 화답하듯 화려하고 통쾌한 액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의 시리즈에서 열연했던 많은 캐릭터의 재등장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소개합니다.
2. 스토리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주인공 돔(빈 디젤 분)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한적한 시골에서 지내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어느 날 그의 팀원이었던 로만(타이레스 깁슨 분), 테즈(루다크리스 분), 램지(나탈리 엠마누엘 분)가 그들을 찾아와 그들의 상사였던 미스터 노바디의 비행기가 납치되어 추락했음을 알려 줍니다. 그리고 그 배후에 사이퍼(샤를리즈 테론 분)와 돔의 동생 제이콥(존 시나 분)의 전 세계 테러 계획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에 그들은 팀을 꾸려 추락한 비행기를 찾으러 떠납니다.
지뢰가 터지는 무장지대에서 위험천만한 총격전을 펼치고 군부대를 따돌린 팀은 추락한 비행기를 찾게 되고, 그곳에서 '에어리즈'라는 이름의 모든 무기 시스템을 통제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진 물체를 발견하지만 곧 이를 제이콥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영화는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두 형제의 과거로 돌아갑니다. 카레이서였던 두 형제의 아버지는 카레이싱 경기중 엔진 폭발로 인해 사고사를 당합니다. 폭행사건에 휘말린 돔은 유치장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동생 제이콥이 고의로 아버지의 차를 고장 내 아버지를 죽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수감 생활을 마치고 수십 년 만에 제이콥을 찾아온 돔은 카레이싱 대결로 자신을 이기지 못하면 고향을 떠나 영원히 돌아오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접전 끝에 돔이 이기고, 제이콥은 그대로 떠납니다.
세월이 흘러 제이콥은 거대 테러조직의 보스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에어리즈'라는 무기의 행방을 알기 위해 사이퍼의 탈출을 돕는 등 에어리즈를 조종할 키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한편 돔은 과거에 함께한 동료이자 죽은 줄로만 알았던 한(성 강 분)으로부터 편지를 받습니다. 과거에 가까스로 죽음을 모면했던 한은 제이콥을 찾아 도쿄로 떠난 레티와 렘지를 구해주며 이들과 재회합니다. 그는 엘이라는 소녀와 함께 나타나는데, 소녀 엘은 그녀의 부모들로부터 에어리즈의 키로 만들어진 존재였고, 이를 알았던 미스터 노바디의 계획하에 한과 그녀가 죽은 것으로 위장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한 그리고 엘과 함께 팀으로 뭉쳐 제이콥과 사이퍼의 독주를 막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가까스로 제이콥을 가두는 데 성공하지만 곧 그들의 무차별 공격을 받습니다. 그러던 중 배신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 제이콥을 돔이 구해주게 되고, 마침 사이퍼가 설정해 놓은 위성 시스템을 돔의 팀원 테즈( 분)와 로만( 분)이 폭파시키며 그녀의 계획을 무력화시킵니다. 마침내 마음을 바꾼 제이콥이 돔 팀으로 합류하고 세계를 구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3. 분노의 질주를 기다리며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정통적인 스피드한 카레이싱은 물론 화려한 액션을 보여줍니다. 특히 영화 중반 산악과 절벽에서 펼쳐지는 차량 추격전과 도심에서 대형 트럭과의 레이싱은 긴장감과 짜릿함을 최고조로 만들어 줍니다.
영화는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돔의 동생과 그들을 둘러싼 가족 이야기를 소재로 합니다. 다소 신파적인 부분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지만, 형제간에 오해를 풀고 화해하며 아름다운 가족애로 마무리하는 모습은 역시나 분노의 질주 시리즈 답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다음 시리즈에서는 가족 이야기를 조금 빼고 우리 모두가 기다리는 화려한 액션이 더해진다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쿠키 영상은 1개입니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뒤 나오는데, 궁금했던 인물들이 모습을 보입니다. 대망의 분노의 질주 열 번째 시리즈를 예고하는 듯합니다.
짜릿한 액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였습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 화려한 액션이 궁금하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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